
2025년 현재, 농업은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 탄소 중립, 지역 경제 회복까지 아우르는 복합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Smart Farm) 분야는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환경적 책임까지 실현할 수 있는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동화된 시설에서 최적의 조건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데이터 기반 관리로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는 스마트팜은 본질적으로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원칙과 높은 정합성을 갖는다.최근에는 ESG를 경영 핵심에 둔 스마트팜 스타트업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기술 중심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자동화 설비 구축을 넘어, 탄소 감축, 물 절약, 토양 보전, 지역사회 고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