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조직 내 성평등 구현’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Social) 측면에서, 여성의 고용률·리더십 진출·임금 격차 해소·포용적 조직문화 조성 등은 정량적 ESG 평가 항목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여성의 사회 참여’가 정책이나 복지의 차원에서 논의되었다면, 이제는 조직의 혁신성과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경영 전략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스타트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유연한 조직 구조를 지니고 있어, 초기부터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국내외 여러 스타트업은 ▲임금 투명성 ▲채용의 성 중립성 ▲육아휴직 제도의 실질적 사용 ▲젠더 포용 교육 등을 도입하며 성별에 관계없이 평등하게 일할 ..